‘임플랜트의 최신 임상과 미래의 치의학(Present Dental Implant Practice & Future Dental Science)’을 제시해주는 학술강연회가 열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병원장 박준봉)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병원 연구동 지하1층 대회의실 및 세미나실에서 이같은 대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 하버드대 보철과 소속인 갈루치 교수를 초청하는 등 보철과 임플랜트를 중심으로 현재와 미래의 치의학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갈루치 교수는 ‘Selective Approach for Implant Rehabilitations According to Different Clinical Situations’를 주제로 임플랜트 치료는 처음부터 보철에 입각해 설계되고 진행돼야 하며, 외과적 관점에서 시술을 계획해 출발해서는 안된다는 진료 철학을 전하고 임상적인 어려운 상황 하에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환자를 임플랜트로 치료할 것인지를 제시하는 한편 ‘Esthetic Integration Concept’에 의거한 임플랜트 술식에 대해 강의했다.
또 국내연자 특강으로 ▲Next Generation in Laser Dentistry(은희종 예인치과의원 원장) ▲고령사회를 대비한 치과 치료의 paradigm shift(정문규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 ▲임플랜트와 골과의 만남(지유진 경희치대 구강외과 교수) ▲임플랜트와 구강연조직의 만남(최성호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치과보철 치료의 Innovative Treatment Modalities(우이형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 등이 진행됐다.
박준봉 병원장은 “이성복 교육연구부장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평생 교육프로그램 및 개원기념 특강 등을 통해 인근 개원 치과의사들에게 학술적으로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은 오는 24일 ‘심미치과 세븐-업’을 대주제로 보철, 임플랜트, 레이저, 악안면 기형 등 일곱 개 분야의 심미치과 주제를 놓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풀어나가는 심미치의학의 세계를 다룰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