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중 대다수에 속하는 단독 개원의가 행복하게, 소신을 가지고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경영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심현구 경영정책이사는 “현재 급변하고 있는 개원 환경 속에서 환자나 정부의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심 이사는 “이 같은 경영환경에서 협회 차원의 기준을 마련, 홈페이지,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회원들에게 전달하면서 개원의들의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원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경영정책위원회의 비전에 대해 심 이사는 “단독 개원의들이 마음을 다해 최선의 경영환경에서 환자를 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또 민간의료보험, 영리법인 등 외부요인에 발 빠르게 대처해 소신을 가지고 진료할 수 있도록 타 위원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원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심 이사는 향후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 외부 전문가 등을 초빙한 정책토론회와 영리법인, 민간의료보험 등의 여건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 경영 정책 및 지원을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치과 보조 인력의 근로조건, 급여 관리 등 치과보조 인력 제반사항과 개원의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연구를 통해 경영 개선의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심 이사는 설명했다.
위원 선임에 대해서도 “다양한 개원의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인적 구성으로 반영됐다. 향후 필요에 따라 더 전문가를 초청해 포함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이사는 “각 개원의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큰 틀을 마련하는데 남은 임기동안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앞으로 위원회는 협회와 개원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유기적으로 활성화해 꼭 필요한 위원회가 되겠으니 회원 여러분들도 관심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