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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개선 닻 올렸다” 치협 경영정책위 첫 회의…위원 위촉장 전달

관리자 기자  2007.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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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개원의들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치협의 새로운 시도가 첫 선을 보였다.
치협의 신설위원회인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 대원에서 뜻 깊은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위원회에는 김재영 치협 부회장, 심현구 경영정책이사와 9명의 위원들이 참석, 새로운 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향후 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심현구 경영정책이사를 위원장으로 홍순호 원장, 권호근 연세치대 교수, 한성희 경기지부 부회장, 조성욱 서울지부 법제이사, 정환영·서민정·홍미희·신순희·김진환·정기춘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 운영 및 향후 목표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는 한편 활동에 따른 업무 분장 등 주요 로드맵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의료법 개정안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자체적으로 연구키로 하고 개원의 요구사항 및 수요조사를 위해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참석자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이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 치의신보 내에 경영정책과 관련된 코너 게재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치협 홈페이지에 사이트를 개설하고 송수신이 가능한 문자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위원회는 중·장기적으로 ▲개원의 경영정책 및 지원에 대한 연구 ▲개원의 경영 환경 개선 연구 ▲감염관리에 관한 지원 등의 사안에 대해 발전적인 대안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책자를 발간, 회원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경영환경 지원 모델을 분석하고 인적자원 관리, 재무 및 마케팅이론에 관한 이론과 각종 서식을 개발하는 역할을 해 나갈 전망이다.
김재영 치협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위원들이 힘을 합쳐 회원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최근 경영이 큰 화두로 떠오른 것은 그 만큼 개원의들의 개원 환경이 어려워 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경영정책위원회가 회원들이 이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많이 활약, 치협에서 꼭 필요한 위원회,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