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건치 자모·아동·연예인 등 선발 마쳐

서울지부(회장 김성옥)가 선정하는 올해의 건치연예인에 가수겸 탤런트 이지훈 씨와 탤런트 조여정 씨가 선정됐다.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는 한경호, 장태윤 어린이가 각각 남녀부문에서 금상을, 건치자모 선발대회에서는 윤영숙-육준서 모자가 최고상인 오복상을 차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치아의 날 행사’ 기념식 석상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건치자모-건치아동-건치연예인 선발대회를 갖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남자 건치연예인에 선정된 이지훈 씨는 지난 97년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몽정기2’,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 KBS 드라마 ‘헬로우 애기씨’에 출연하는 등 노래와 연기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다.
건치 탤런트로 선정된 조여정 씨는 ‘흡혈형사 나도열’, ‘애정의 조건’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은 미녀 배우다.

이날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치러진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서울지역 25개 구 대표로 참석한 남녀 각각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치자모 선발대회는 6세 이상 유치원 취학 어린이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구강내과에서 진행됐다.
서울지부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무역전시장 앞마당에서 ‘2007 치아의 날 행사 기념식’을 갖고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건치아동·자모·연예인, 구강보건유공자, 건치노인 등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무역전시장 앞마당에서 양재천까지를 왕복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걷기대회’가 열린다.
한편 서울지부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가 개최하는 ‘Hi Seoul 건강도시 엑스포’에도 17개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서울지부는 서울무역전시장 제 3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무료구강검진과 치아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