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진행하는 모임 ‘청운포럼’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열린 다섯 번째 모임이 성료됐다.
청운포럼은 지난달 2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외신기자클럽에서 다섯 번째 모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모임을 상징하는 로고를 결정하고 이를 앞으로 메일 전송 시나 신문 등에 기사와 함께 사용키로 했다.
또 포럼에서는 미8군 치과군의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영석 대위가 그 동안의 미국 및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한 강영석 대위는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외국으로 건너가 치과대학을 마치고 미 8군에 치과군의관으로 입대한 후 다시 국내에서 복무하고 있는 중이다.
강연에서 강 대위는 양국을 오가며 특히 민감한 사춘기를 미국에서 보내고 나서 우여곡절 끝에 모국으로 돌아왔으며 복무를 마치고는 독일로 가야하는 배경 등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체험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럼 측은 앞으로 가끔씩 치과인이 아닌 외부인사의 특강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문준식 국제이사는 “청운포럼은 치과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누구에게나 그 문이 활짝 열려있으며 모임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항상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498-6320(치협 사무처 김태훈)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