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서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 ‘제4회 간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간호대상은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4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대회 공식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인 박정호 명예교수는 간호행위를 규명하고 이를 근거로 간호수가와 간호원가 산정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간호수가의 개선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 회장 재임 시절에는 보건진료소 소장을 정규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방송통신대학 내에 간호학과 편입과정을 설치하고, 가정간호사제도와 응급간호사제도를 제도화하는 등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