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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 저지 대국회 투쟁 돌입 보건노조

관리자 기자  2007.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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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가 최근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회부되자 국회 보건복지위를 비롯해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국회의장에게 면담 요청 공문을 보내 노조의 입장을 전달하는 면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보건노조 측은 “환자 권익보호보다 의료를 산업화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영리화의 길을 터준 의료법 개악안은 반드시 폐지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들까지 포괄하는 범국민 의료법 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논의를 거쳐 진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보건노조 측의 설명이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의료법은 몇몇 의료계 직능단체들을 위한 법이 아니라 온 국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국민 건강권과 의료 공공적 측면에서 논의되고 개정돼야 한다"며 “대 국회 투쟁은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과 간사를 비롯해 국회의장, 민주노동당,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에게 의료법을 바라보는 노조의 입장을 전달하는 면담 투쟁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