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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 개편 촉구 전국 대대적 서명운동 돌입

관리자 기자  2007.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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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대학에 포스터·서명용지 배포


치협 및 치위협, 치기협, 구강보건협회 및 학회, 건치 등 범치과계가 구강보건 주간을 맞아 구강보건 전담부서 폐지에 따른 대국민 청원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치협, 치위협, 치기협, 구강보건 협회 및 학회, 건치 등 범치과계가 참여하는 ‘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 개편을 위한 범치과계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최근 구강보건전담부서의 확대·개편을 촉구하는 포스터 및 서명용지를 전국 각 지부 및 대학 등에 배포,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치협은 특히 지난 7일자 문화일보를 통해 관련 포스터를 광고형식으로 내보내는 한편 각 지부 차원에서도 지역 신문에 이를 광고화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21일까지 1차 서명운동을 완료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양식 및 성명서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범치과계 추진위 차원서 제작한 포스터에는 구강보건팀이 공식 해체된 지난 5월 17일을 대한민국 구강보건의 국치일로 칭하고 정부가 국민의 구강건강을 포기한데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구강병으로 인한 경제손실비용이 연간 1조 8천억원에 달하며 12세 우식경험영구치수가 3.3개로 세계 1.6개에 비해 많을 뿐 아니라 65세에서 74세 사이 치주질환 유병율이 92.1%라는 우리나라의 열악한 구강건강 현황을 열거하면서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 외국에는 다 있는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우리나라에는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포스터는 아울러 구강보건팀 폐지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임을 강조하면서 구강건강 선진국의 필수조건인 구강보건행정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것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운동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서명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