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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성공비결 출간 ‘총각네 야채가게’ 김영한 교수

관리자 기자  2007.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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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네트워크 성공스토리를 담은 경영서적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영한 교수가 동네치과에서 시작해 최고의 네트워크 병원이 된 성공요인 분석한 ‘피그말리온 리더십’을 최근 출간했다.
‘피그말리온 리더십’은 박인출 대표와 그와 함께 병원 네트워크라는 의료 업계의 변혁을 이루어낸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예치과의 초창기 설립 스토리와 현재 국내 57개, 해외 8개의 예치과네트워크와 5개의 메디컬 네트워크로 성공하게 된 여러 성공 요인들을 조목조목 분석해 놓았다.
김 교수는 저서에서 ‘예(Ye) 메디컬 네트워크’를 만든 박인출 대표의 핵심 키워드는 ‘기대는 조각도 살아나게 한다’는 ‘피그말리온 리더십’에 그 성공요인이 있다고 소개했다.
‘피그말리온 리더십’은 철학(Philosophy), 비전(Your vision), 자신감(Grow pride), 멘토링(Mentoring), 존중(Appreciate), 학습(Learning)의 여섯 가지를 그 핵심 요소로 하는데, 박 대표은 이 여섯 가지 요소를 예치과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 급변하는 창조경영 시대에 예치과가 놀라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저서는 또 ‘박 대표가 말하는 공동개원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요약 소개했다.
▲참여자가 독자개업형인지 그룹형인지 판단하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지 토의를 통해 확인하라 ▲장 ·단기 목표를 구체화하라 ▲개원 철학을 만들어라 ▲기존 병원 자산에 관한 해결책을 마련하라 ▲공동개원 매뉴얼을 만들어라 ▲결정된 사항들은 법적 절차를 거쳐라 ▲동업은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라 ▲돈 문제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너무 집착하지 마라 ▲상호 신뢰와 유연성에 기초하라.
한편 ‘피그말리온 효과’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여인상을 사랑해 그 여인상이 생명을 얻게 된 얘기에서 유래된 심리학 용어로 ‘타인의 기대나 관심이 일의 능률을 높아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