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기자 2007.06.11 00:00:00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Las Vegas MGM grand hotel에서 열린 Nobel Biocare World Conference 2007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우연한 기회에 conference의 research programm에 초록을 제출하게 되었고 제출한 포스터가 채택되어 신흥의 도움으로 conference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조규성 부학장님과 보철과의 문홍석 선생님, 그리고 나와 우리과 수련의 한 명으로 네명이 참가하게 되었고, 인천공항에 도착해보니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자리를 하셨다.
이미 국내 치과계에서 임플랜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IADR이나 Europerio 등의 학회에서도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의 발표들이 임플랜트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보았고, EAO같은 학회에도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선생님들이 참가하는 것을 보았을 때 좀더 많은 그리고 빠른 정보와 지식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Nobel Biocare의 이번 conference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나 역시 병원에서 Nobel Biocare의 Branemark 이나 Replace select 임플랜트를 즐겨 쓰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conference의 등록 인원이 1만명이나 되었다고 하며 conference의 준비내용이나 장소 모두 엄청난 규모와 훌륭한 내용을 보여주었다. 또한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학생, 기공 파트의 모든 인원을 포괄하였으며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번 conference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내용은 Nobel Guide를 이용한 one day rehabilitation과 심미적인 부분의 procera 보철물에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또한 좀더 aggressive 하고 advanced된 zygomatic 임플랜트에 관련된 내용도 종종 있었다. 또한 다양한 내용의 workshop과 개인 개인에 대한 hands-on 코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 관심있는 분야를 밀도 있고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도 수술하는 입장에서 관심있게 참가할 수 있었다.
특히나 메인 프로그램은 우리가 TV에서 권투 경기를 시청하며 볼 수 있었던 어마어마한 Arena garden에서 열렸으며 multi screen을 통해서 다양한 live surgery와 강의를 함께 볼 수 있었다. 또한 호텔방내의 TV 에서도 24시간 생중계나 재방송을 볼 수 있어서 hands-on이나 workshop으로 놓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유명 연자들의 강의를 생생하게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전시물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으며 conference의 준비 또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학회들과 기업들의 전시 등에 있어 많이 보고 배울 만한 내용들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국이나 일본, 태국 등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고 중국어나 일본어로 된 프로그램들과 통역이 있었지만 한국어로는 지원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실 재작년의 world conference에서는 한국어 지원이 있었는데 호응이 적어 이번에는 취소되었다고 한다. 물론 한 company에서 개최된 conference이긴 하지만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끊임없이 최신 지견과 내용물이 제공되는 학회에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Las Vegas라는 특이한 여건덕분에 학회활동 뿐만 아니라 많은 contents들이 제공될 수 있는 conference였으며 이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던 것 같다. 나도 여가 시간에 호텔 풀에서 병원을 벗어나 오래간만에 여유있는 일상을 즐기기도 하였고 동료의사들과 게임을 한다든지,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쇼핑을 즐기기도 하고, 다른 병원 선생님들과 골프를 즐기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지내다 올 수 있었다.
8일간의 Las Vegas Nobel biocare world conference 2007을 다녀와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치과계의 동향을 배우고 익힐 수 있으며, 일상에서 게을러져 가는 나를 refresh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느낀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신흥의 이용익 사장님과 현지에서 끊임없이 지원해주시고 신경써주신 최병조 팀장님 이하 신흥 직원들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