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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구강보건의 날 ‘냉담’

관리자 기자  2007.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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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사 개최 못해…장관표창은 개별 전달


6월 9일 제6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각 시도지부에서 구강보건캠페인, 건치자모·아동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년과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중앙단위의 행사는 결국 일회성으로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가 합심해 처음으로 중앙단위 행사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KBS 아나운서 노현정 씨를 건강치아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끌었었다.
그러나 올해는 복지부내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보건팀 폐지 분위기에 따른 복지부와 치과계 단체의 냉담한 분위기로 결국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복지부장관 표창은 개별적으로 전달되게 됐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청 표상희 보건서기 등 43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할 예정 이었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포스터·표어 전시, 구강보건캠페인, 건치아동선발대회, 구강건강퀴즈왕 선발대회, 구강보건관련 인형극, 어르신 건강치아 선발대회, 임산부 치아건강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