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치과진료비가 1년 전에 비해 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2.3%, 전년 동기대비 2.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공공서비스 부분으로 분류된 치과진료비의 경우 전년 동월(2006년 5월) 대비 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승률은 같은 공공서비스 분야에 속한 전철료(13.5%), 시내버스료(12.7%), 도시가스(6.7%) 등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생활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한 가운데 전체 보건의료비는 물가지수에서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