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계화·지역 구강 비전 제시”

관리자 기자  2007.06.14 00:00:00

기사프린트

“부산치대의 세계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욱규 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제15대 부산치대 학장 및 제2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당선됐다.
김 학장 당선자는 당선 직후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은사님들과 동료, 후배 교수들 사이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학장 당선자는 ▲양산 치과대학 완공 준비 ▲기초연구 육성 및 지원 ▲치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2009년 3월경 완공 예정인 양산 소재 치과대학 신축과 관련 김 학장 당선자는 “현재 상당부분 공정이 진행된 상황이며 이제 내부 인테리어 등을 위한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설 및 기자재들을 제대로 준비해 내실 있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학장 당선자는 또 “국가단위 국책사업과 더불어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관련 과정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히는 한편 “치과대학 주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장기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치대 출신으로는 처음 학장에 취임하게 된 만큼 동문회와도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동문회관, 교수 연구동 건립 등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갈 예정이라고 김 학장당선자는 복안을 밝혔다.


특히 김 학장 당선자는 “부산치대는 부산·경남 유일의 치과대학인 만큼 학생교육 및 지역구강보건 증진 등이라는 일차적 목표와 함께 치과대학의 세계화를 위한 새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부산치대 교수들이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학술활동을 하고 있고 또 성과도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대만 가오슝 대학과 자매결연을 했으며 올해에는 7월 우리 측에서 교류방문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는 중국과 미국의 대학과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김 학장 당선자는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