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임플랜트 임상 극치 보여줬다”
지난 5월 20∼24일 Las Vegas MGM호텔 conference center에서는 Nobel Biocare의 World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사전에 대회의 규모를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이 대회는 근래에 어느 국제학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매머드 학회였는데 참가인원 1만여명의 의미보다는 그 내용이 비록 자기회사 상품을 팔기위한 것이라고는 해도 현대 임플랜트 임상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10여개의 영상 스크린의 위치를 적절히 조정하면서 쉬는 시간 없이 시간표도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진행은 가히 점입가경의 경지를 이루어 갔다. 주 강연장의 프로그램은 신 기법과 기구 재료에 의한 모두 문제해결성의 주제였는데, 임플랜트학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7개국 7개 대학 현지에서 임상과정을 인공위성으로 생방송으로 치료현장을 중계하면서 panelist들과 질문하고 평가하고 토의하면서 moderator와 commentator가 바쁘게 진행을 이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강연 모델이었다.
이밖에 자기 자신의 환자 증례를 가지고 와서 80명의 준비된 전문가와 상담하는 One on One Session, Zygoma임플랜트를 비롯한 18개의 주요문제에 대한 workshop이 진행되고 있었다.
Nobel Guide 등을 포함한 12가지의 임플랜트 치료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현장 실습을 경험 할 수 있는 Hands-on Session이 있었는데, 특별히 이 과정은 5일간 계속 반복되었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시간을 조율하면서 빠트리지 않고 여러 코스에 참여 할 수도 있었다,
또한 12시부터는 lunch time debate라는 논쟁 프로그램을 다소 코믹하게 두 연자가 다투는 듯 연출하는 재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너무 많은 제목을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핵심내용은 뭐니 뭐니 해도 1시간 안에 임플랜트 수술을 하고 보철물을 장착하는 NobelGuide에 의한 Teeth-in-an-Hour가 주축이었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5년전 NobelGuide가 고안되었을 때에는 3D CT 이미지로 planning하고 1시간내에 수술하고 미리 제작한 영구 보철물을 즉시 장착하는 것으로 과장했지만 일단은 임시보철물을 즉시하는 것을 정규 prtocol로 인정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4개의 Tilted 임플랜트로 전부무치악을 해결할 수 있는 ‘All-on-4’, 이에 동반될 수 있는 zygoma implant, Graft를 하지 않고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술식 으로의 전환, 거의 모든 술식의 즉시화 그리고 노벨 가이드화가 키포인트였다고 하겟다.
그리고 보철 술식에 있어서는 자연치아이건 인공치아이건 단관이건 full mouth rehabilitation이건 Maryland bridge 그리고 인레이, 언레이 laminate 모두에 Procera zirconia(저코니아)가 으뜸임을 표현하고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