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활약 돋보였다
대규모 부스 설치
구강상담 등 호평
서울특별시와 SBS 주최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에서 서울지부(회장 김성옥)의 활동이 가장 돋보였다.
특히, 서울지부는 이번 건강엑스포 마지막날에는 치과인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구강보건시상식 및 치아사랑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또한 서울지부는 제3관인 ‘건강진단 행복진단’에 대국민 홍보를 위한 17개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보건 상식 강연 등을 펼쳐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2개의 유니트체어가 설치된 가운데 나흘동안 실시된 무료구강검진에는 서울지부 임원들과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 임원들이 나서 시민 424명을 대상으로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에서는 필립스 전자의 전동칫솔과 칫솔살균기 등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서울지부는 부스에서 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개편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으며, ‘국민건강을 훼손하는 의료법 전면개정안은 폐기돼야 마땅하다”는 유인물과 치과돌팔이 호보 유인물 등을 나눠주는 등 대국민 홍보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또한 초청강연회장에서는 이원상 원장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관계’, 김덕 원장이 ‘치과치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가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건강엑스포는 서치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간호사회, 서울시영양사회, 건강관리협회, 한국산업안전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생활환경 체험, 무료건강진단 및 상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건강엑스포에서는 성동구보건소가 칫솔을 나눠주며 올바른 양치법과 튼튼한 치아만들기를 알리는 등의 양치교실을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