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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종합학술대회 몽골 치과의사 첫 등록 ‘눈길’

관리자 기자  2007.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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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치과계 ‘대부’ 지헌택 고문 동행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치협 종합학술대회장에는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몽골 여자치과의사인 니암-아디야, 서겔렌 씨.
정식 등록해 참석하는 몽골 치과의사로는 사실상 처음이라는 것이 이들과 함께 참석한 지헌택 치협 고문의 설명이다.
대회기간 중 강연장을 찾은 이들은 새로운 치과기자재와 최신 학술강연 내용에 감탄하며 정보 습득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날 강연장 곳곳에서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이들의 열정적인 태도는 참석한 한국 치과계 인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기자재 전시회와 관련 간단한 소감을 묻자 이들은 최신 디지털 파노라마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재 몽골에는 이 같은 시스템 자체가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이들은 “한국에 와서 세계적인 수준의 치의학을 배워  몽골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대회 기간 중 동행한 지헌택 치협 고문이 이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몽골 치과계에 너무나 많은 도움을 준 분이기 때문에 지 고문을 모르는 몽골 치과의사는 아무도 없다”는 것.
이들은 향후 30여명의 몽골치과의사들과 합류해 치과 업체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는 등 ‘한국 치과계 견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