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치과신협(이사장 소재현)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의미 있는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 창혁 경기치과의사신협 명예이사장, 이인학 전국치과의사신협 협의회 회장 겸 인천시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 김기창 (주)씨유덴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발기인 등이 참석해 경기치과신협 창립 10돌을 축하했다.
지난 97년 당시 치과의사 조합원 115명, 자산 2억원을 보유한 소규모 신협으로 출범한 경기치과신협은 인테리어 사업,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유니폼 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과 동시에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면서 지난 99년에는 창립된 지 채 2년이 안된 상태에서 최단기간 자산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특히 창립 10돌을 맞은 2007년 현재는 치과의사 조합원 1958명을 포함한 전체 3720명의 조합원과 206억원대 총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치과 신협 중 매출 1위를 인정받는 신협으로 성장했다.
소재현 이사장은 “경기치과신협이 지금의 발전은 조합원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향후 자산 1000억원과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향해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보다 자발적인 조합원의 참여 속에서 조합원의 이익과 조합의 건전한 발전이 최우선 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창혁 명예 이사장과 김기창 전 부이사장에게 공로상이, 최성희(주)희성엥겔하드 대표이사, 윤성태 (주)휴온스 대표이사, 안명혁 (주)희성코페레이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경기치과신협 장기근속직원인 박순제 차장과 안영호 과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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