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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 최대 학술잔치 연다

관리자 기자  2007.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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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15일 63빌딩서


캐드캠 등 최신 경향을 주제로 한 치과기공사들의 최대 학술잔치가 다음 달 중순 펼쳐진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영곤·이하 치기협)는 다음달 14, 15일 양일간 서울 63빌딩에서 제43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9명의 외국 연자와 19명의 국내연자가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벤트홀, 체리룸, 코스모스룸, 엘리제홀, 글로리아룸 등 모두 5개 강연장에서 치과기공사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모두 6000여명의 치과기공사 회원들이 전시장과 학술강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캐드캠 시스템, 지르코니아의 특성, 심미보철, 세라믹 등 치과기공사들이 최신 치과기공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적절한 강연을 전반적으로 배치, 소중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 중 김웅철, 김지환 고려대 치기공과 교수의 ‘각종 CAD/CAM system의 비교 평가 및 선택시 유의사항’ 강연을 비롯한 각종 캐드캠 관련 강연은 최근 전체 치과기공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카이, 토니 로톤도 씨 등 주요 외국 연자들이 제공하는 해외 학술 동향도 이틀 동안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근우 교수의 ‘All ceramic 수복물,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김형철 회원의 ‘New technology CAD/CAM pocera for Excellence in Function & Esthetic Dentistry" 등도 눈여겨 볼 강연.
또 포스터 전시와 보철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일선 치기협 회원들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리는 치과기공 관련 기자재 전시회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기존 이벤트 홀에서 국제전시장으로 설치장소를 옮겨 대규모 전시회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35개 업체, 82개 부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쾌적하고 넓은 전시장 면적, 여유로운 부스 통로 등을 확보, 관람 여건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첫 날인 15일 저녁 7시부터는 치과기공사가 중심이 된 난타, 공연팀이 마련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회원 편의를 위해 대방, 여의나루역 등 주변 지하철 역에서 강연장까지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택배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변태희 치기협 부회장은 “치과기공계에서도 최근 자동화 개념이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면서 캐드캠의 시도가 도래했다”며 “참여한 회원들이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서 여러 가지 시스템의 비교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치과기공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