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병원 감염관련 실무지침 마련

관리자 기자  2007.07.02 00:00:00

기사프린트


복지부, 병원 감염관리 개선 합동 T/F회의

 

복지부가 병의원 감염관리 개선 실무지침마련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복지부는 지난 4월 구성된 ‘병원감염관리 개선을 위한 합동 T/F’(이하 TF)를 통해 이 같은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TF팀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 한방정책관실,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관계자 5인, 치협, 의협, 한의협, 병협, 대한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간호사회 각 1인 등 관련 전문가 6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TF팀은 병원감염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감염관리자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병원감염관리 현황과 주요 문제점 등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감염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세부내용 및 절차 등을 검토, 구체적인 감염관리 실무지침을 작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감염 우려가 높은 세탁물의 관리방안을 마련, 현행 ‘의료기관세탁물관리규칙’에 대한 보완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감염방지를 위해 적출물 용기 및 포장의 규격을 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4월 TF팀을 구성해 4월 30일 복지부 과천청사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7일에는 제2회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의협을 비롯한 기타 의료계 인사의 참여율이 저조하고 일부 담당자가 교체되는 등 의료계 개원 현실에 맞는 목소리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참여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심현구 경영정책이사는 “TF회의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개원가의 현실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특히 감염방지 관련 보험수가가 적용 등 개원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안에 대해 치협 감염방지소위원회에서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