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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춰 많은 가족 맞이할 것”

관리자 기자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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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코러스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기보다는 노래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친목 모임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이 덴탈코러스의 문을 두드려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덴탈코러스 신임회장에 선임된 김명흡 덴탈코러스 직전 부회장(현 동대문구 회장)은 “어려운 중책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임기동안 보다 많은 회원들이 덴탈코러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벌써부터 홍보에 열중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 치과계 여느 문화단체들이 그렇듯이 덴탈코러스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가입 회원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젊은 회원 수가 크게 늘지 않아 정체 돼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안타까운 심정”임을 피력하면서 “임기 내 연주단체로서의 실력 배양과 더불어 덴탈코러스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회원친목 등에 보다 주력하는 한편 신입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대한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3년에 한번마다 시행되는 해외연주가 있는 해로 오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러시아 북유럽 연주 여행’이 계획돼 있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외연주여행 중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한인 교회에서 초청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정기공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11월 3일 KBS 홀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언제나 관심과 애정으로 덴탈코러스를 후원해 주고 있는 치과계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