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장에 양 의원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참여 열린우리당 의원으로는 양 의원을 비롯, 장향숙 의원이 계속 맡게 됐으며 ▲한나라당은 김충환, 고경화, 안명옥 의원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연속 참여하게 됐다.
특히,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강기정 전 법안심사소위 의원 역시 법안심사소위 의원으로 재선임 됐다.
이들 의원들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17대 국회 임기인 내년 5월 29일까지 법안심사 소위의원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국회 법안심사소위 의원들은 법안이 국회에 상정됐을 때 법안에 대해 정책적 판단을 고려, 법안 내용을 가감할 수 있거나 법안자체를 계류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