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이자 전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환 원장이 지난달 18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수구, 냉전, 개발독재의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아울러 김 원장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 “21세기 대한민국을 스마일 코리아,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겠다”면서 “신기술 혁명과 문화산업 지원을 위해 한강 남부에 신기술과 문화산업의 팬드럼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 원장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는 민주당의 김종인, 이상열, 최인기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또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과 변재일 중도개혁통합신당 의원도 참석했다.
김 원장은 15, 16대 재선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과 김대중 정부 때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소속 시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재 북촌의 e-믿음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