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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기공사 심미보철 업그레이드

관리자 기자  2007.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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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병원장 박준봉)이 개원 1주년을 기념한 두 번째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심미보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강연을 선보였다.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은 지난달 24일 동서신의학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2007 Aesthetic 7-up’을 주제로 심미보철과 관련한 7개의 업그레이드된 강연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성복 교수가 이끄는 DBSG(Dental Biomimetic Science Group·치과 생체 모방 과학 그룹)가 데뷔 강연을 통해 Immediate Dentin Sealing, Cementation, 영상데이터 기록과 관리법, Shade Selection, IPS eMax 등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DBSG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8명이 주축이 돼 2005년에 조직된 그룹으로 멤버들이 독일 잡지인 ‘Dental Diamond’, ‘퀸텐센스’에 게재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독일에서 해외강연을 하는 등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성복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외국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한 팀을 이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봤다. 앞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IDS의 실현을 위한 임상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이승규 원장(미지플러스 치과의원)이 ‘심미보철 Cementation할 것인가? Bonding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수옥 원장(미지 치과의원)이 ‘심미치료를 위한 영상데이터의 기록과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정찬권 원장(연우 치과의원)은 ‘심미 도재 보철에 필수적인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해, 박원규 원장(강동뉴욕 치과의원)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는 치료실 Shade Match’에 대해, 박경식 대표(내춰럴라인)가 ‘IPS eMax로 초강력 심미를 추구한다’에 대해, 김석규 원장(강남성모병원 치과보철과)이 ‘자연치와 임플랜트 수복물의 조화’에 대해 강의했다.
이성복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Immediate Dentin Sealing이라 불리는 방법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면서 이런 예방적인 조치를 통해 Pulpodentinal Organ을 봉인하고 보호하며, 과민증과 Bacterial Leakage를 예방해 치아삭제 후 나타나는 지각과민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재-치질의 접착을 증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봉 병원장은 “지난해 3월 29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짧은 기간이나마 신뢰의 병원이라 믿고 몸을 맡겼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병원이 개설돼 수련교육병원 인가를 받기까지 치협 관계자를 비롯해 안팎으로 도와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속에 최신 의료지식이 증진되고 정성을 다하는 전문적 치료가 변함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