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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위생사 한마음으로 뭉친다

관리자 기자  2007.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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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년의 역사를 지니게 된 치과위생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축하해주고 격려해 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오는 6, 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양일간 종합학술대회 및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The Will&Vision’이라는 주제로 미래 치과위생사의 비전 제시에 대해 조명하게 될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연제의 강연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김종렬 연세치대 명예교수는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 ‘치과위생사 업무확대를 위한 법률적 근거와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금기연 서울치대 교수는 치과에서 접근 할 수 있는 심미적 관점에서 ‘치아 미백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 치과위생사라는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준비해야 할 내용에 대해 박인출 원장이 ‘의료개방화 시대 치과전문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자유연제의 내용으로는 청각장애인의 구강보건, 중간관리자의 업무 등 회원들이 일상 업무 중에서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전달된다<오른쪽 자유연제 프로그램 참조>.
이 밖에도 포스터섹션과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6일 저녁 오후 5시부터 펼쳐질 ‘치위협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치위협의 가칭 시절에서부터 사단법인 발기 30년에 이르는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다양한 영상물과 함께 협회의 역사를 담은 30년사 출판 기념회를 병행,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또 치과위생사들의 유니폼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가 기획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장 로비에 마련될 ‘포토 존’과 ‘히스토리 멀티미디어 존’ 또한 참석한 전국 회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90년대 아이돌 스타에서 성숙한 밴드음악으로 돌아온 가수 김원준을 주축으로 결성된 5인조 밴드그룹 VEIL(베일), 퓨전 국악그룹 이즈 등이 출연 창립 30주년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킬 전망이다.
치위협은 “일련의 창립 기념행사가 전국의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참여의 기쁨과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만끽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내빈들에게도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치과위생사의 결속력을 피부로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자유연제
▲청각장애인의 구강보건진료 및 교육 (박주미/21세기 치과의원),
▲파킨슨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이혜영/신구대학전공심화과정, 분당차병원)
▲알고하자! 레이저-임상적 적용과 환자 상담 (김보영/뿌리깊은치과)
▲미세 치근단 수술을 이용한 근간치료법에 있어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정명옥/경북치대병원)
▲치위생교육의 나아갈 방향 (유자혜/한국치위생교육학회)
▲치과종사자의 고용계약에 대한 인식도 및 실태조사 (심수현/극동정보대학)
▲금연을 위한 구강보건교육프로그램 (범선미/서울대학병원)
▲치석의 전자현미경적 관찰 및 세균동정에 관한 연구 (장계원/진주보건대학)
▲구역화를 통한 오염의 최소화 (안지숙/라비안치과의원)
▲병(의)원에서 중간관리자의 업무 (오상환/건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