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과정에서의 임상실습을 강화해 마치 전공의처럼 풀타임(full time)에 가깝도록 지도해 이대 임치원의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다. 또 이와 함께 research work를 독려해 대학원으로서의 연구 능력도 증가시키겠다.”
김명래 대학원장은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4주년을 맞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고의 임치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학원장은 “올해로 2007년 전반기까지 4기 졸업생이 배출돼 140여명의 석사가 나오게 됐다”며 “최근 2년간 치과 시설 및 연구 실험장비 등에 5억원 가량을 투입해 더 좋은 연구와 임상을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들었다. 앞으로 우수한 교원을 확보해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배가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대학원 기념 학술제인 만큼 가장 앞선 내용이면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이가 없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연제에 집중하게 됐다”며 “이가 없으면 스웨덴에서는 나라에서 정한 장애인이며, 우리나라 국가배상법에 따르면 70% 장애인으로 인정받는다. 무치악 환자에 대한 시술을 위해서는 일정한 장비와 전문 테크닉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협진 체계도 필요해 대학원에서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해 집중적으로 다뤄봤다”고 밝혔다.
김 대학원장은 또 “앞으로 8월경 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에서 임치원 합동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