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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강화·의료발전 도약 기틀 마련”

관리자 기자  2007.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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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장 30주년 기념식 ‘성료’


국민평생건강 실현을 위한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돼 국민건강보장 강화와 의료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복지부와 30주년 기념위원회가 지난 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주최한 기념식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태홍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안성모 협회장 및 의약단체, 연구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각계 인사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이해 유공자 포상(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있었으며 건강보험제도의 새로운 기틀 마련을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현식, 이선균, 이주실씨 등이 영상메시지로 축하했다. 또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큰북 퍼포먼스, 비보이공연 등이 마련됐다.


특히 비전선포식에서는 변재진 복지부장관, 김태홍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재용 공단이사장, 안성모 요양급여비용협의회 회장 등이 단상의 터치버튼을 누르며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최고의 건강보장제도 구현’을 약속하고 향후 건강보장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평균수명으로 대표되는 국민의 건강수준이 선진국에 다다른 데에는 건강보험의 역할이 컸다”며 건강투자는 미래를 위한 성장전략이라 전제하고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기념사에서 “오늘 30주년을 맞아 건강보장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그간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향후 만들어갈 새로운 세대의 건강보장제도가 지난 세대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계와 도전을 발전적으로 극복해 국가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견인하는 복지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 건강보험제도 현장에서 공로가 많은 윤여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선임연구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서영수 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