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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여성파워 커진다

관리자 기자  2007.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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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치의 비율 23% 넘어…상승세 지속
전문직에서의 여성 비율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면허를 가진 여성 치과의사가 전체 치과의사 중 23%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성비는 지난 2000년 이후 계속된 여성치과의사 비율의 소폭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 통계청이 여성주간에 맞춰 여성 관련 통계를 취합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현재 전체 치과의사 중 여성의 비율은 23.0%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비율은 면허 의사의 여성비율 19.6%, 한의사의 여성비율 13.5%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치과의사 여성 비율은 지난 1995년 20.2%로 처음 20%대에 진입했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 2001년 21.2%에서 5년간 1.8%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는 현재 각 치과대학에서의 여학생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계열별 학위 취득 현황에서도 의약계 석사의 경우 여성의 비율이 절반(48.7%)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