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우식증 ‘4위’
치아우식증이 군 생활 중 네 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의무사령부가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군 병원 외래 및 입원 진료를 받은 장병 88만5812명을 분석한 결과, 외래 진료를 받은 장병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요추 및 골반 부위의 염좌’(5.5%)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질환과 관련 치아우식증은 2.6%로 ‘의심되는 질병 및 병태를 위한 의학적 관찰’(3.6%), ‘추간판(디스크) 장애’(2.9%)에 이어 네 번째를 기록, 상대적으로 다빈도 질환인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질환이 ‘치질(6.3%)’이었으며 이어 ‘급성 충수염(4.3%)’, ‘추간판 장애(3.9%)’ 등의 순이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