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가 출범한 가운데 초대처장에 한국헌법학회장을 역임한 김형성교수(성균관대 법대)가 임명됐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회입법 조사처의 출범을 선언했다.
국회입법 조사처는 차관급 기관장인 처장 아래 2실 1관 10팀, 총 정원 65인으로 이 중 행정지원인력은 정원의 15%인 10인으로 그 규모를 최소화하고, 입법 및 정책에 관한 조사·분석· 연구인력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일반직으로 임명 할 수 있는 모든 직위에 계약직공무원을 임명 할수 있도록 해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