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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관리자 기자  2007.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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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매체 코너 ‘눈길’


○…전국 치과위생사가 한마음으로 뭉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 30주년 기념식은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구강보건교육 중요성과 치위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심함이 묻어났다는 평가다.


이날 주최 측은 대회장 앞에 유아·노인을 위한 구강보건매체 코너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을지대학교, 충청대학교, 혜전대학 등 치위생과 학생들이 주최가 된 코너는 놀이기구와 장난감, 영상물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놀이와 교육을 접목시킨 치아단추 끼우기, 충치 뽑기 낚시놀이 등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 포스터 전시 코너에서는 의료시장개방에 대한 치위생과 학생들의 인식도 조사연구,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게시해 치위협 안팎의 현안에 대해 되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기자재 전시회에는 신흥, 오랄비, 오스템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참가자들이 협소한 장소로 물품구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물품과 자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지 않은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치위협, 창립 30주년 기념식 패션쇼


○…“내 모습 어때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30주년 기념행사를 돋보이게 하는 치과위생사 유니폼 패션쇼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30주년 기념식 축하공연 중 가장 돋보인 행사는 치과위생사 유니폼 패션쇼.


기념식 말미에 진행된 이 행사는 치과위생사들이 일상에서 착용하는 유니폼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과거부터 최근 디자인된 유니폼은 물론 우주복을 연상케 하는 미래의 유니폼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공연의 절정은 화려한 모델들 틈에서 세련된 워킹을 선보이며 무대에 나타난 치위협 임원들의 등장이었다.


문경숙 치위협회장을 비롯, 김원숙, 황윤숙 치위협부회장이 패션쇼무대에 참석하여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과 동료들에게 깜짝쇼를 선물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공연 후 “모델이 포토타임도 주지 않고 너무 일찍 들어가 버린 것 아니냐”는 주변의 짖궂은 질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내려오고 싶을 정도로 떨렸다”며 모델로서의 긴장된 데뷔무대(?)경험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