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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인공치아의 손쉬운 해결책Ⅰ

관리자 기자  2007.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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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치아의 실패로 초래되는 결과는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러한 경우 무엇보다도 치료에 대한 신중한 고려나 환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인공치아의 시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에 대한 사전 동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공치아의 실패와 전신적 질환과의 관계는 여전히 논쟁거리이다. UCLA School of Dentistry의 Dr. Tara L.Aghaloo가 2005년 JOMI에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나이증가, 흡연, 당뇨, 두부방사선치료를 받은 사람 및 postmenopausal estrogen therapy를 받은 사람은 인공치아의 실패율이 증가한다고 하였고, osteoporosis, hyperthyroid, hypothyroid와 같은 질환은 골다공증과 연관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인공치아의 실패율은 매우 낮으며 절대적인 금기증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전신적 문제보다는 인공치아가 실패할 수 있는 여러 원인들을 아래에 열거하기로 한다.
먼저 임플랜트 자체의 문제로는 표면처리(Ti표면의 탄소함량과 순수 Ti%), 구조적으로 취약한 Implant design으로 인한 파절 및 골유착의 실패 등을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시술시 실패할 수 있는 원인들을 살펴보면 무엇보다도 술자의 surgical technique의 부족과 시술부위의 정확한 information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이로 인한 단단한 bone에서의 heat generation과 이에 따른 골괴사, 잘못된 drilling 방향과 위치로 인한 협설측 피질골의 천공 및 파절, bone preparation시 부적절한 확대로 인한 초기고정의 실패, 수직적 또는 수평적으로 좁은 치조제에서의 부적절한 확장법, 발치 후 즉시 식립시의 fBIC의 설정 실수 및 발치와의 3차원적인 이해부족으로 인한 비심미성을 유발하는 경우 등이 있다.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위험한 구조물에 손상을 가하는 경우(상악동, 비강의 침범 및 하악관, 이공의 침범 등)는 무엇보다도 술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들이다. 특히, 한번 발생한 numbness는 환자와 술자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경우이다. 또한 상악동 거상술이 널리 행해지면서 수술시 점막 천공 및 3%정도에서 감염에 의한 급성 술후성 부비동염이 나타난다고 한다.
식립 후 실패원인들로는 bone graft의 실패, membrane의 노출, 조기부하에 의한 골유착의 실패, 보철물의 잘못된 교합관계 설정, 임플랜트 주위 연조직의 염증에 의한 감염, screw loosening, abutment 및 implant의 파절, 보철물의 파절 등을 들 수 있다.


즉 실패원인을 판단하는 것은 실패와 관련한 질환의 유무와 함께 인공치아의 정확한 치료계획의 수립과 수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이를 위해서는 Time-Line의 이해 및 Soft & Hard tissue management등 술자의 부단한 연구 및 노력 뿐 아니라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임플랜트 종류의 선택 또한 무엇보다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