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영유아 아동 치과진료비 지원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100여명이 무상으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유아·아동들을 지원하는 ‘스마일 투게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0여명의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일 투게더’ 사업에는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여됐으며 대상자는 충치, 보철, 신경치료, 예방치료 등 기본 치과치료비(법정본인부담의료비,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최대100만원).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유아 아동(만 4세~13세)이며 지원방법은 1차로 지역사회복지관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서류심사를 거친 후 치과의사 및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심사를 하게 된다.
이후 대상자를 선정 공고하게 되면 신청기관 통장으로 지원금이 송금되며 신청기관은 추후 결과를 보고하면 된다.
치협에서는 조영식 치협 기획이사가 전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31일까지 치료를 완료한 후 9월 10일 최종 결과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오는 9월말 2차 사업이 추가로 계획돼 있다.
김인영 사회복지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치과의사분들이 사업자로 선정된 저소득 유아 및 아동진료에 적극 참여하고 일부는 자발적으로 치료비를 할인해 주는 등 협조해 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었다”며 “차기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김인영 사회복지사 02-719-8939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