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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전공의 학술대회·인정의 연수회 다양한 증례·연구성과 발표

관리자 기자  2007.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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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내과학회(회장 최재갑) 전공의 학술대회 및 인정의 연수회가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렸다.
이날 전공의 학술대회에서는 김균요 경북대 전공의 외 7명이 ‘전방 개교합을 동반한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악간견인장치를 이용한 치험례’를 비롯한 다양한 증례들과 연구결과들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인정의 연수회에서도 김영준 강릉치대 교수의 ‘구취 치료에 쓰이는 아연 화합물’ 강연을 포함해 안종모 조선치대 교수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구강안면통증의 연구에 있어서 타액내 스트레스호르몬의 활용’, 신경진 연세치대 교수의 ‘개인식별을 위한 유전자 검사’, 김재형 전남치대 교수의 ‘근막동통의 치료’, 어규식 경희치대 교수의 ‘통증의 양상 및 악화요인을 중심으로 본 긴장성 두통’, 허윤경 경북치대 교수의 ‘관절원판변위와 개교합 발생간의 관계와 하악 과두흡수’ 등 구강진단, 구강내과 및 법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들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허윤경 교수의 발표는 하악 과두흡수 뿐만 아니라 관절원판변위만으로도 개교합이 발생한 증례들을 토대로 다양한 가설과 연구결과들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들을 참신하게 제안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전공의 학술대회는 예년에 비해 관심 있는 연제들이 다양하게 발표돼 각 치과병원별로 내실있는 전공의 교육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으며, 인정의 연수회 또한 알찬 주제들로 참가자들의 임상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신경썼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