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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심미치과학회 서울학술대회 해외평가 “시설·친절·학술프로그램 세계 최고”

관리자 기자  2007.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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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93.2점 ‘합격점’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차 세계심미치과학회 서울학술 대회가 해외로부터 세계학술 대회 사상 최고로 성공 대회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석훈 서울학술대회 대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서울 학술대회의 해외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해외 평가는 서울학술대회조직 위원회가 현 세계심미치과학회 임원 및 초청 연자 56명(36명 회수)을 대상으로 ▲서울학술대회의 조직력 ▲대회장 시설 ▲강연장 오디오 시스템 ▲학술프로그램 ▲갈라디너 등 사회프로 그램 ▲숙박시설, 음식 ▲ 조직위원회 등의 지원, 친절 등 모두 7가지 부분을 설문조사 한 것이다.


각 부분별로 5점 만점으로 평가 됐으며 서울학술 대회의 7개 항목 총 평점은 4.66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평균 93.2점으로 합격점 이상이라는 평가다.
 7개부문 부문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학술대회의 조직력이 4.83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직위원회와 스탭 등의 친절과 지원부분이 4.7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대회장 시설 역시 세계적 수준의 코엑스에서 열린 것을 감안할 때 예상대로 4.78점의 좋은 평가가 나왔다.
특히 학술대회 개최 시 가장 중요하다 고 볼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4.67점을 기록, 평균 94점에 육박하는 뛰어난 결과가 도출됐다.


갈라 디너 등 사회 프로그램 역시 4.72점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학술대회 기간중의 음식 등 주변 환경 역시 4.74점을 얻었으며, 학술대회 장의 오디오 시스템이 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주목됐다.
이는 애틀란타 팀 강연이 이뤄졌던 컨벤션홀이 강연장보다는 전시장 염두에 두고 설계된 공간이어서 에코현상이 발생한 원인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설문응답자들 중 현 세계심미치과학회 임원들의 평가는 극찬에 가깝다는 것이 고 대회장의 평가다.
세계심미치과학회 창립자인 로널드 골드스테인 박사는 서신을 통해“ 이번 서울학술대회가 세계심미치과학회의 학술대회의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유럽심미치과학회 창립 공헌자인 필립 갈론 박사는 “최상의 대회였다. 2009년도에 예정인 라스베가스 학술대회도 서울학술대회보다 나을 수 없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세계심미치과학회 회장인 댄 네이든슨 박사도 “시설과 친절도 학술프로그램 등이 세계 최고였다. 대단히 성공한 대회” 라며 “앞으로 서울학술대회를 기준으로 삼아 차기대회들이 더 잘했는지 못했는지가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석훈 대회장은 “학술대회가 끝난 후 서울학술대회에 직접 참여했던 세계학회 관계자들로부터 객관적 평가를 받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며    “평가자 대부분이 최상이라고 평가해와 대회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