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개편 등 현안 의견 나눠

변재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변 장관은 문창진 차관과 함께 지난 19일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보건의료단체장들은 만나 보건의료단체의 의견을 들은 뒤 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관련 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안성모 협회장은 “정부가 나서 국민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해야함에도 그동안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해 왔다”면서 “그나마 정부내 유일한 구강보건전담부서인 구강보건팀이 해체됐다”고 지적한 뒤 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의 확대개편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모 협회장, 주수호 의협 회장, 원희목 약사회 회장, 김종배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김성규 결핵협회 회장 등 13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