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치과병원도 증축키로
단국대 죽전캠퍼스 내에 제2의 단국대 치과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기존 천안 치과병원도 증축되는 등 단국대 치과병원이 제2의 도약기를 맞게된다.
차경석 단국대 치과병원 병원장은 지난 23일 “단국대 치과병원을 확장키로 단국대 재단과 논의한 결과 죽전캠퍼스 내에 제2의 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천안캠퍼스 내 치과병원도 현재보다 연 건평을 최대 2.5배 늘리도록 증축키로 확정했다.
두 치과병원 신·증축 문제는 단국대 치과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단국대는 그 동안 타당성 검토 작업에 착수, 가능한 것으로 판정 돼 건립추진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단국대 치과병원의 신·증축은 병원의 구체적인 설계와 정확한 소요예산을 추산 중이어서 착공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 단국대 치과병원의 전언.
지난 84년 개원한 단국대 치과병원은 건물자체가 노후화 된데다, 연 면적이 협소해 치대생 임상실습은 물론 환자유치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치과병원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차경석 병원장 “단국대 죽전 캠퍼스 내 치과병원설립과 천안 캠퍼스 내 치과병원 증개축을 추진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설계와 소용 예산이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로선 빠른 시일 안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