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비용협 회의
공단의 카운터파트로서 매년 수가 계약을 이끌고 있는 의약단체의 모임인 요양급여비용협의회가 발전적으로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는 지난 20일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협의회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협의회가 해체되기 전까지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는 올해부터 수가 계약이 유형별로 이뤄지게 됨에 따라 9월 중 건강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것을 지켜본 뒤 새로운 형태의 의약단체 모임을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위원장에 선출된 주수호 회장은 “2개월 정도의 임기이지만 협의회가 효력이 없어지기 전에 각 협회 실무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모임이 발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