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 8월 한달 동안 요양기관의 의료장비를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약국을 제외한 5만5000여개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장비 현황에 대한 식약청 허가내용 및 구입·설치 시기 등 상세 정보 신고를 받아 현황 정보의 일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의료장비 현황 일제 신고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포털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받아 장비현황을 입력·등록하면 된다.
인증서는 심평원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거나 법인용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심평원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의료장비 현황을 정비하는 이유는 요양급여 수가산정 및 비용 심사지급에 필요한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 확보로 의료장비 사용 관련 요양급여의 질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 사업은 현재까지의 의료장비 현황의 정확한 파악에 그 근본 취지가 있어 해당 요양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