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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행 자가진단 평가제 도입 심평원, 투명·윤리경영 정착 일환

관리자 기자  2007.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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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 투명·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청렴이행 자가진단 평가제’를 도입하고 시행 중이다.
‘청렴이행 자가진단 평가제’는 청렴 실천이 요구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자가진단 평가표에 의해 자율 평가를 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 스스로 부정·비리 유발 요인을 차단하고 반부패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업무는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인 일상감사와 요양기관 등 외부고객을 대면하는 현지조사(요양·의료급여비용, 약제·치료재료 실거래가), 현지확인심사 및 계약 업무이다.
평가표는 업무 특성별로 분류돼 있으며, 외부고객 대면 업무의 경우 세부 진행과정 및 이의신청 절차 등에 대한 안내 여부, 요양기관 관계자 또는 계약 참여업체에게 금품·향응 등을 요구하였는지 여부, 직원들이 실제로 금품·향응 등을 제공 받은 사실이 있는 지 여부 등 부패발생 영향 요인과 그 발생 유형까지도 상세히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같은 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시행효과를 분석,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투명·윤리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발굴·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