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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수수료 0.5% 인하

관리자 기자  2007.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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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의사·한의사 2만5000명 가입시
치협, 외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치협이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외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외환카드 수수료율이 조만간 인하될 예정이다.
치협이 한의협, 의협 각과 개원의협의회와 공동으로 외환은행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외환카드의 치과의원 가맹점 카드수수료율이 현행 2.7%에서 2.2%로 0.5% 낮아지게 된다.


이번 외환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회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 중 하나인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치협이 의협, 한의협과 공동노력을 통해 각 카드사와 접촉을 통해 협약을 추진해 성사됐다.
수수료율 인하조건은 치협 등 3개 단체를 합산해 2만5천명 이상이 외환은행의 신용카드 상품인 ‘메디노블스카드’에 가입해야 하며, 외환은행 결제계좌의 분기 평잔이 3백만원 이상이거나 분기 카드사용실적이 3백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치협과 한의협의 경우에는 2개 단체를 합쳐 신규가입 회원수가 8000에 도달하고 외환은행 분기 평잔이 3백만원 이상이거나 분기카드사용실적이 3백만원 이상인 경우에도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외환은행은 전국 340개 지점 직원들이 직접 병원 방문을 통해 원스톱으로 카드를 발급해 주는 등 가입을 적극 독려할 방침인데다, 봉직의도 해당돼 10월 말까지 2만5000명 가입은 무난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치협과 한의협은 지난 6일 롯데호텔에서 외환은행과 업무제휴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제휴업무 진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의협 각과 개원의협의회와는 지난달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에서 김동기 부회장, 송요선 재무이사, 마경화 보험이사가, 한의협에서 김기옥 수석부회장과 성낙온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외환은행에서는 김귀현 부행장, 케빈니본 카드사업본부 상무, 오재환 부장 등과 실무팀이 참석했다.


김동기 치협 부회장은 “회원들에게 카드수수료 인하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다른 상품도 개발해 은행과 의료계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귀현 외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수수료 인하를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대출상품과 수신상품을 개발해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외환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은행 본점에 있는 500석 규모의 새로 단장한 대강당을 무료로 대관해 줄 방침이어서 치과계 각종 행사나 세미나 장소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드발급문의 : 02-729-8862(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