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발암성 평가 모델 구축 등이 수록된 보고서가 발간됐다.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는 지난 2일 ‘2006년도 독성평가기술 연구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발암성을 검색하는 독성 예측 시험법에 대한 신기술 개발 연구와 2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발암성 시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형질 전환 마우스를 이용한 단기 발암성 모델에 대한 검증 연구 등이 수록됐다.
독성연구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표적 장기에 대한 독성 평가기술 개발, 단기 발암성 평가모델 구축, 영장류에서 독성 동태 평가와 동물 대체 시험법의 안전성 평가 기술을 확보했다”며 “국내 기술개발을 주도해 국제화·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