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임플랜트를 주제로한 학술대회가 서울에서만 집중돼 열렸지요.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인천에서 임플랜트를 주제로한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의의가 있습니다.”
오는 9월 2일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되는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성공을 위해 수시로 모임을 가지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종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의사들과 스탭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가장 간단한 수술이 가장 좋은 것”이라면서 “치과의사에게는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수술시 불편을 느끼는 환자에게는 편하게 할 수 있는 대주제를 가지고 특색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니 임플랜트, 와이드 임플랜트, short 임플랜트 사용법, 부분 및 완전 무치악환자에서의 보철, 본 그레프트 등 임플랜트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식립할 수 있고, 환자에게 편안한 수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인천지부 회장이기도한 정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초보자들이나 어드밴스 단계에 있는 치과의사 모두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초보자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시술이 많고 시술경험자들은 술식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개의 강연장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테마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쾌적한 분위기로 준비했다”면서 “지역의 치과의사들을 만나 공부도 하고 교류도 할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휴게실과 경품, 기자재 특별판매 등도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치과의사와 스탭들이 단체로 사전등록하는 경우가 많다”고 사전등록의 분위기를 전한 정 위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참석해서 강연도 듣고 재무설계 등 가벼운 강연도 들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학회 인천지부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학술대회인만큼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장단과 신협 임원진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기도 하고 주변 지역의 치과의사들에게 메일을 발송하는 등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매주 모임을 가지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발표와 시상도 할 예정이며, 지방에서 참석하는 회원들을 위해 호텔을 사전 예약할 경우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