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입구역(지하철 2호선)과 인접해 있는 한국외환은행 본점 4층이 앞으로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치협이 한의협과 함께 지난 8일 외환은행과 ‘메디노블스카드’ 발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해 있는 4층 강당시설이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들에게 무료로 이용될 수 있게된다.
치과의사 주최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되는 학술대회, 동창회 총회 등 행사의 경우 미리 예약할 경우 4층에 있는 대강당, 중강당, 소강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최근 3개의 행사장과 로비, 화장실 등 4층에 위치해 있는 장소의 시설을 최신의 시설로 꾸며놨다.
대강당에는 테이블식 책상이 340석, 중강당에는 100석, 소강당의 70석정도가 마련될 수 있으며, 로비공간도 넓어 휴식공간과 전시부스가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
행사장도 최신식으로 꾸며진 데다 교통편이 서울역에서도 가깝고 지하철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환은행 직원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외부에 위탁해 뷔페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주말행사를 치르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회사 자체의 큰 행사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잘 꾸며졌다”면서 “주말에는 주로 직원들의 결혼식 장소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과의사들이 주최하는 행사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