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 대상병원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병원에는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국고 1백50억원의 건립비가 각각 지원되고  100~150 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문 의료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총 4개소의 어린이병원 건립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 부산대병원을 선정해 국고 2백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어린이 전문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병원, 서울시립아동병원 등 전국적으로 10여개에 불과하며,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복지부는 공공의료 확충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신체적·정신적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병원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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