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 거주 외국인 구강질환 10대 다빈도 3개 달해

관리자 기자  2007.08.23 00:00:00

기사프린트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 역시 구강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 외국인 다빈도 질환 상위 10위’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다빈도 질환 중 구강질환이 각각 5, 7, 9위를 차지했다.
구강 질환 중 제일 많은 상병은 치수 및 치근단 주위 조직 질환으로 진료건수 3만8천517건에 총 진료비가 14억2백14만원을 기록, 10대 다빈도 질환 중 5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7위를 기록, 진료 건수 2만6천2백15건에 총 진료비가 5억8천4백90만원이나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우식증의 경우 1만9천113건에 5억5천6백76만원의 총 진료비가 지출돼 9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거주 외국인 역시 국내인과 마찬가지로 구강질환에 취약하다는 반증인 셈이다.
외국인들의 다빈도 질환 1위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5만2천7백71건에 총 진료비 8억1천9백57만원이었다.
두 번째가 급성 편도염으로 4만8천8백60건에 총 진료비 7억2천6백20 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위염 및 십이지장염(4위) 3만7천7백52건에 8억9천5백23만원 ▲다발성 및 상세 불명 부위의 급성상기도 감염(6위) 3만2천7백28건(4억5천8백22만원)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8위) 2만4천7백72건에 4억4천2백62만원 ▲알레르기성접촉피부염(10위) 2만5천9백18건에3억6천8백74만원 순이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