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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무통·진정법’ 강연 ‘주목’

관리자 기자  2007.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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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의사회(회장 안창영·이하 열치)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07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전 8시 30분 열치 홍보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김성훈·한중석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보철과 교수, 백승호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보존과 교수, 김현정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마취과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첫 연자로 발표한 김성훈 교수는 세라믹의 역사와 심미성, 기능적인 보철수복과 치아 접착 원리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들어도 지루하지 않을 내용과 세련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현정 교수는 최근 논의가 한창인 마취분야에 대해 ‘치과에서의 진정법을 위한 기본 지식과 진료실에서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안창영 열치 회장은 “요즘 학술대회나 세미나 등에서 주로 다루는 임플랜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감히 배제했다”면서 “잘되고 돈 되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보존, 무통, 진정법 등 회원들과 환자들이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열치는 ‘학술’이 주가 아니라 ‘봉사’가 주인 단체여서 운영상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휴일인 광복절에도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광복절 휴일임에도 불구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