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전담 부서의 부활 및 확대 개편을 촉구하는 범 치과계의 염원이 담긴 대국민 서명운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치협은 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개편을 위한 2차 서명용지를 다음달 29일까지 회수할 예정이라며 전국 회원들에게 서명운동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치협, 치위협, 치기협 구강보건협회 및 학회, 건치 등으로 구성된 구강보건전담부서 확대 개편을 위한 범치과계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지난 14일 구강보건팀 해체 반대 1차 서명서 총 3만5355부를 취합해 복지부 생활위생팀에 전달했으며 최근 ‘구강보건전담부서 폐지에 따른 확대·개편 촉구 2차 서명용지 회수의 건’ 공문을 발송해 회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추진위는 1차 서명용지 전달에 이어 2차 서명용지를 오는 9월 29일까지 취합하고 연말까지 1백만부의 서명용지를 작성해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1차로 회수된 서명용지는 치협 각 지부와 치위협, 구강보건학회 및 기타 각 단체에서 취합됐으며 지부별로는 서울이 5035부, 대전 3200부, 경기 2350부, 대구 862부, 충북 860부, 울산 780부, 강원 710부, 경남 700부, 전남 412부, 부산 350부, 제주 280부, 경북 163부 등이 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