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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제46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발표 임상강좌/임플랜트 주변에 각화조직 확장하는 수술법

관리자 기자  2007.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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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철
서울치대 교수

 


I. 서론
1957년에 Friedman이 치은점막술(mucogingival surgery)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로 부착치은이 부족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 방법들이 소개됐다. 부족한 부착 치은을 넓혀 주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된 방법 중 하나가 근단변위판막(apically repositioned flap)이다.
분할판막(split flap)으로 골막을 노출시키는 술식이나 전층판막(full thickness flap)에 의한 치조골을 노출시키는 술식으로 근육의 부착을 이동시키고 전정을 깊게 해줌으로써 기능과 환경을 바꿔주면 각화치은의 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즉, 각화조직을 있도록 하는 것은 저작 시에 작용하는 마찰력에 의한 것이란 가설에 근거를 두고 있었다. 이들 술식으로 치은이 폭은 증가했으나 술 후 결과들이 예지성이 높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들 술식으로 만들어진 치은의 특징들은 마찰력과 같은 기능적 적응의 결과라기보다는 조직 내에 내재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치은 상피의 각화는 하방 결체조직에 존재하는 유전적 요소에 의해 조절된다.


1975년 Karring은 상피의 각화를 결정하는 치은결체조직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했다. 각화치은이나 각화되지 않은 치조점막에서 얻은 결체조직 이식편(free grafts of connective tissue)의 상피를 제거해 원숭이의 치조점막 부위에 이식했다. 3∼4 주 후 이식편의 상부조직을 제거해 주변의 비각화 치조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