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올해 의약품 등 인허가제도의 개선과 관련한 담당 인력의 고급화를 위해 본격적인 교육 시스템을 가동한다.
식약청은 지난달 26일 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 허가심사자를 대상으로 제도 및 규정에 대한 이해증진과 실태조사의 효과를 제고, 심사자의 전문성을 상향 평준화하는 내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는 상반기에 실시한 허가심사제도 개선에 이어 하반기에는 민원처리 담당자의 혁신마인드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의 주요내용은 약사법 및 하위규정, 각종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의 최신 개정사항, 민원사무처리규정의 이해, 각종 실태조사시의 요령 등이 포함됐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그동안 지적됐던 허가심사자의 경험·전문성 부족 및 눈높이 차이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