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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취업 장애 영어 능력 ‘1순위’

관리자 기자  2007.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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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열 전공의 학생들의 경우도 취업 시 영어활용 능력을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이 전국 대학교 3, 4학년, 전문대 2, 3학년 등 대학생 8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직업선호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약계열 학생들의 경우 16.2%가 ‘영어 실력’을 취업 시 가장 애로를 겪는 사항으로 꼽았다.


이는 사회(20.0%), 자연(19.2%), 예체능(18.7%), 인문(18.6%) 등 전체적으로 타 계열 역시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보고한 설문 결과내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전공별로 필요조건으로 생각하는 자격수준과 관련해서도 의약계열 학생들은 평균 677점의 토익점수가 돼야한다고 응답했으며, 32.0%가 해외 어학연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의약계열의 경우 타 계열과는 달리 ‘보수(임금)가 불충분하다’는 내용을 두 번째 애로사항으로 응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취업을 위한 월평균 학원비 지출에서도 의약계열은 22만원으로 예체능계열(34만원), 인문계열(31만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